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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시티 소개 게임방법 점수계산 특징

by 망고망고1117 2023. 9. 28.

로스트시티

로스트시티 보드게임

소개

코스모스에서 만든 2인용 보드게임입니다.
1999년도에 발매되었습니다. 디자이너는 라이너 크니지아입니다.
게임의 배경은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것. 2인용 게임이라 구성품이 매우 간단합니다.
유적지 종류별로 2에서 10까지가 적힌 탐험카드 그리고 3장의 투자카드가 있으며 유적지를 나타내는 고대 지도가 그려진 게임판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방법

게임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상태에서, 카드를 잘 섞어서 8장씩 나눠 갖고 나머지 카드는 더미를 만들어서 게임판 옆에 쌓아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게임 준비는 완료 ! 시작 할 플레이어를 정한 후 부터 번갈아가며 1장을 게임판에 내려놓습니다.

이 때, 카드를 내려놓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다.

1 ) 버리기 - 필요없는 카드일 경우, 게임판 위에 있는 지도에 놓아서 버리는 카드임을 표시합니다.

2 ) 탐험 - 해당 카드와 맞는 지역의 지도 아래에 놓습니다. 단, 이미 놓여진 카드보다 숫자가 높아야 한다.

가령 4이 놓여져 있다면 1~3는 내려놓을 수없고 "투자" 카드 역시 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투자 카드는 첫 카드로만 놓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두가지 방법 중 1장을 내려놓았을 경우 카드를 1장 보충해야합니다.

카드를 보충하는것 역시 두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1) 새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가져오는 방법

2) 버린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가져오는 방법 이렇게 두가지 방법 있습니다 그러나 방금 자신이 버린 카드를 같은 턴에 다시 주워올 수는 없습니다. 특수 카드로는 "투자" 카드가 지역 색깔별로 3장씩 있습니다.

숫자 대신 악수 기호가 그려져 있어서 카드를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1장당 해당 지역의 점수를 2배로 올려주며, 2장이면 3배, 3장이면 4배가 됩니다. 그러나 이 점수 증폭은 마이너스 점수일 때도 적용이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새 카드 더미의 마지막 카드를 가져오는 순간에 게임은 종료가 됩니다.

점수계산

세 카드 더미의 카드가 없다면 이제 점수 계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카드를 가져와서 사용 하는것이 아닌 가져오는 순간에 끝나게 됩니다.)

점수 계산은 플레이어마다 각 지역별로 이루어지며 내려놓은 카드의 총합 - 20이 해당 지역의 점수가 됩니다.

그리고 카드는 무조건 오름차순으로 내려놓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낮은 숫자부터 서서히 놓아가게 됩니다.

또한 (투자 카드가 아닌) 탐험 카드를 한 장도 내려놓지 않은 지역은 점수를 계산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특정 지역에 (투자 카드를 포함해) 탐험 카드를 8장 이상 내려놓았을 경우, 계산된 점수에 20점을 보너스로 더 주게 됩니다.

3라운드 진행후 모든 라운드 점수 합친 숫자가 큰 사람이 최종 승리입니다.

특징

로스트시티에서는 마이너스 점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마이너스로 공격하는 재미도 있어서 아직까지도 많이 즐기고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로스트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전략적인 결정과 예측입니다.
어떤 카드를 버리고 어떤 카드를 선택할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상대방의 움직임을 어느정도 예측하여 적절한 반응을 해야 합니다.
카드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카운팅이 가능한것도 재미입니다.

게임에는 다섯 가지 서로 다른 지역이 있으며, 각각의 지역마다 발견할 수 있는 보물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와 변화를 더해줍니다.

2인게임이라 조금 아쉽다면 디자이너인 크니지아가 직접 비공식 4명 룰을 만들었기 때문에 다수로 즐길수도 있습니다.

4인 룰의 경우 2대2로 각각 1필드씩 쓰며, 각각 패 4장씩 들고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오름차순으로 카드를 배열해야하는 게임 특성상 계속 카드를 버리게 되는 일이 벌어지고 게임을 플레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로스트시티는 게임특성상 어떤 카드를 내가 가지고 있는냐가 중요하다보니 운이 조금 작용을 많이 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중복카드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카드가 잘나올수록 내 카드는 전반적으로 상대방에 비해 게임을 풀어나가기 어렵습니다.

이런식으로 꼬이기 시작하면 반드시 한장을 버려야 한다는 점과 역시너지를 내면서 게임 전체가 원하는 방향대로 가지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