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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큐브 소개 진행방법과 룰 특징

by 망고망고1117 2023. 10. 1.

루미큐브

보드게임 루미큐브


소개

유명한 보드게임 중 하나로 오늘 소개할 게임은 루미큐브입니다.
현재는 보드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으로도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인원은 2~6명이지만 대개 4인플레이가 자주 이루어지며 플레이시간은 한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1930년대에 루마니아계 유대인인 에프라임 헤르차노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발명한 게임입니다.
플레잉 카드로 놀 수 있는 게임인 러미 혹은 훌라와 비슷한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헤르차노가 루미큐브를 만들었을 때 마작과 러미, 도미노 등등에서 규칙을 착안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진행방법과 룰

여기서는 사브라룰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루미큐브는 1부터 13까지 숫자가 적혀있는 4가지 색깔의 패 두 벌과 조커 2개(총 106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 14장씩 패를 나누어 가져 시작하며, 족보에 맞는 순서대로 패를 테이블 중앙에 내거나 혹은 패를 하나 가져오거나 하는 식으로 순서를 진행하여 제일 먼저 자신의 패를 모두 내려놓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며, 
한명이 모두 내려놓아도 계속 진행해서 그다음으로 패를 모두 내려놓는 사람이 2등이 되는식으로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족보는 최소한 3개 이상의 루미큐브 패로 이루어져야 하며

족보는 같은 색깔로 연속되는 숫자(런이라 불립니다)

똑같은 숫자이되 서로 색깔이 달라야 한다(그룹이라고 불립니다).

그룹 및 런을 세트로 칭하며 이건 루미큐브 박스만 봐도 알 수 있다. 맨 처음에 패를 내려놓을 때는 "등록"이라고 해서 세트를 이루는 패의 수의 합이 30 이상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10, 11, 12(총합 33)"나 "10, 10, 10(총합 30)"으로 이루어진 족보.

"9, 9, 9와 1, 2, 3을 동시(총합 33)"으로 내도 가능합니다.

등록은 반드시 자신의 패로만 해야 하며 붙이는 방식이 아닌 세트로만 등록해야만 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등록이 끝났다면 그 다음부터는 이미 바닥에 놓여진 족보들을 망가뜨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이리저리 변형하거나 가져와서 내 족보와 자유롭게 혼용이 가능합니다.

말만 들어보면 쉬워 보이지만, 다른 사람도 이미 공개된 족보들을 이리저리 뒤섞고 변화시키키 때문에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입니다.

특히 등록만 하면 남의 패에 붙이건 남의 패를 가져와서 쓰건 아무 상관이 없는지라 차례 기다리는 동안에 패가 많이 바뀌어져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도의 사고력이나 수읽기가 필요한 게임은 아니고 딱 즐기기 좋을 수준만큼만 머리를 쓰면 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룰이해와 권장연령 수준의 지적사고만 할 수 있다면 높은 허들을 요구하는 게임은 아닙니다.


또한 거의 운이 지배하는 게임이며, 실제로 초반 패가 꼬여서 등록을 못하고 차례만 넘기는 경우가 제법 많은 편입니다.

특징

이게임의 특징 중 하나는 그 '유연성'입니다.
한 번 배치된 타일들도 등록 이후에 내려놓은 타일과 함께 계속해서 자유롭게 재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전략을 수정해야됩니다.

이런 특징은 이 루미큐브 게임이 높은 전략성과 변화된 환경을 계속해서 제공하는 게임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내지만 기본적인 규칙은 단순해서 특별한 경험 혹은 많은 설명 없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것이 장점입니다.

최소한 숫자와 색상만 구별하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기기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움직임과 패턴을 예측하여 스스로를 최적 위치에 배치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타일이 재배치되면서 내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상대방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나름대로 최적의 위치로 배열하고 플랜b도 생각해야합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루미큐브'는 숫자와 색상을 활용한 단순하지만 독특한 퍼즐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게임은 그 자체로 단순하지만, 플레이 되면서는 나름 깊고 복잡한 전략성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