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14년에 발매되어 나온 보드게임입니다. 김건희(Gary Kim)가 디자인했고 딕싯의 일러스트레이터 마리 까두와(Marie Cardouat)와 Patrycja Ignaczak가 일러스트를 담당하였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아브라카다브라 입니다. 플레이 인원은 2~5명까지 가능하지만 보통 4인을 추천합니다.
플레이 시간은 20~30분 정도 입니다.
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설의 대마법사가 살았던 탑에서 전설의 마법서를 얻기 위한 마법사들의 결투가 벌어집니다. 마법사들은 강력한 주문을 사용해서 상대방을 제압하려 하지만, 이거 왠걸, 주문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주문을 기억하지 못하는 마법사가 되어 다른 마법사들과 마법 경쟁을 해야 합니다. 냉철하게 자신의 주문을 추론하지 않으면,불벼락을 날리려다 물벼락을 맞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임 구성품
게임 구성품으로는 주사위 1개와 게임판 1개 점수토큰 5개 요약시트 5개 생명력 토큰 30개 마법의 돌 36개 이렇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게임 준비와 진행
이 게임은 타일로 진행이 됩니다.
1.36개의 마법의 돌을 뒷면으로 뒤집어 잘 섞어 놓습니다.
2.플레이어는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정한 후 5개의 마법의 돌과 자신의 색깔에 맞는 6개의 생명력 토큰과 1개의 점수 토큰을 가집니다.
3.뒤집어져있는 마법의 돌 4개를 따로 빼내어 점수판 근처에 놓습니다. (이 마법의 돌은 해당 라운드에서 주문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4.이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게임과 달리 가져온 마법의 돌의 뒷면이 플레이어 자신을 향하도록 자신의 앞에 세워 놓는다. 즉, 상대방 타일은 무엇인지 볼 수 있고 자기 것은 볼 수 없는 형태로 놔두어야합니다.
5.테이블 가운데 보드를 펼치고 각자 자신의 점수 토큰을 보드 밑에 둔다.
6.가장 나이가 많은 플레이어가 시작 플레이어가 되어 게임을 시작한다.
주문과 게임종료
주문은 성공과 실패 두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성공: 자신의 차례에 주문을 하나 외울 수 있습니다. 주문은 1부터 8까지 총 8가지 주문이 있습니다. N번 주문이 새겨진 마법의 돌은 총 N개 있다. 예시로 1번 주문이 새겨진 마법의 돌은 1개, 8번 주문이 새겨진 마법의 돌은 8개가 있다면 다른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마법의 돌과 이미 사용한 돌을 보고 돌의 개수를 통해 플레이어는 추론해서 자신이 사용할 주문을 선택해야 합니다.
실패: 주문을 외운 플레이어 앞에 해당 마법의 돌이 없다면, 그 플레이어는 주문을 외우는 데 실패한 것 입니다. 주문을 외우는 데 실패한 경우 즉시 자신의 생명력 토큰을 하나 반납하고 자신의 차례를 마치게 됩니다. 만약 1번 주문인 '용용이의 분노'를 외웠으나 실패한 경우, 실패한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수만큼 생명력을 잃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종료되면 자신이 사용한 만큼의 마법의 돌을 테이블 가운데서 가져와 자신 앞의 마법의 돌이 5개가 될수 있도록 합니다. 채울 마법의 돌이 없을 경우, 가져올 수 있을 만큼 가져오고 다음 플레이어의 차례가 됩니다.
라운드 종료 라운드는 아래 두가지 상황시 즉시 종료가 됩니다. 첫번째로 누군가가 자신의 생명력 토큰을 모두 잃어 버린 경우 두번째는 누군가가 자기 앞에 있는 마법의 돌을 모두 사용하여 마법의 돌이 없는 경우 입니다. 라운드가 종료되면, 모든 플레이어는 점수 계산을 합니다.
상대방 플레이어의 마지막 생명력 토큰을 제거하거나, 자신의 마법의 돌을 모두 제거한 플레이어는 3점을 받고 생명력 토큰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는 모두 1점을 얻게 됩니다. 비밀의 돌을 가진 플레이어는 개당 1점을 얻는다. 자신의 생명력 토큰을 모두 잃은 플레이어는 어떠한 점수도 얻지 못한채로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점수를 계산한 후, 8점에 도달한 플레이어가 없다면 모든 마법의 돌을 다시 섞고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하면 됩니다. 만약 플레이어 누군가가 8점에 도달하면 게임은 종료되며 8점을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