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빌 게임소개
일본 Grounding Inc에서 제작된 보드게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마치 코로라고 불리워 지나 한국에서 한글화해서 출시하는 과정에서 미니빌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굴려 그 주사위 숫자에 해당하는 시설이 있으면 그 시설의 효과에 따라 동전을 얻고, 그 동전으로 다른 시설을 건설해 최종적으로 자기 마을에 모든 4가지의 주요시설을 먼저 건설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인원은 2~4명이며 플레이시간은 30분가량 소요됩니다.
게임 준비와 진행
먼저 모든 플레이어들은 '밀밭'과 '빵집' 카드를 1장씩을 받고 주요시설 카드 4장을 받아 뒤집어 놓습니다.
그리고 동전 3개를 기본적으로 받고 시작합니다.
구매 대상이 되는 모든 기초시설 카드를 중앙에 배치해두고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먼저 시작할 플레이어를 정하고 게임이 시작되면, 시계 방향으로 차례가 돌아갑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주사위 1개 또는 2개를 굴린후 나온 주사위 숫자에 해당하는 기초시설이 있다면 그 시설의 효과에 따라 동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사위를 굴린 뒤에 기초시설 또는 주요시설 1개를 건설할 수 있으며 기초시설을 건설할 경우 해당하는 비용을 내고 카드를 가져오면 됩니다.
주요시설을 건설할 경우 주요시설 카드를 뒤집어 놓으면 됩니다.
시설 종류
시설은 크게 주요시설, 기초시설 두 가지로 나뉘게 되며주요시설은 기차역, 쇼핑몰, 놀이공원, 라디오 방송국 4가지 입니다.
주요시설은 각각의 고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고유효과는 패시브 스킬처럼 주요시설 건설 후 게임이 종료될 때 까지 계속해서 유효한 상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초시설은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카드가 있습니다.
시설 효과는 빨간색 - 초록색/파란색 - 보라색 순서이며, 초록색과 파란색 카드끼리는 굳이 순서에 관계없이 플레이어가 게임에 유리한 방향으로 순서를 적용하면 됩니다.
빨간색은 다른 사람의 순서에 해당하는 숫자가 나왔다면 효과가 발동합니다.
동전을 받아내는 카드로서 기초시설 발동 순서상 다른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굴리기 직전 시점에서 가지고 있던 동전만 받아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전이 부족하다면 있는 만큼만 뺏을수 있으며, 빨간색 다음 초록/파란색 효과로 얻은 동전은 빨간색 효과 적용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같은 종류의 카드를 여러 사람이 가지고 있을 경우, 주사위를 던진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효과 우선권이 주어지게 됩니다.
초록색은 플레이어 차례에 해당하는 숫자가 나왔을 때만 효과가 발동합니다.
동전벌이용 카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기 차례에만 발동 가능한 대신 게임 운영 여하에 따라 한번에 큰 돈을 모을 수 있는 상황도 나올수 있습니다.
동전을 쌓아두면 다른 사람들의 빨간색/보라색 카드로 뺏기기 쉬운 게임 특성으로 인해, 견제를 피해 빠르게 동전을 수집한 후 주요시설을 빨리 건설해 게임을 끝내는 식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파란색은 순서와 상관없이 다른플레이어가 던져도 해당하는 숫자가 나오면 효과가 발동합니다.
초록색과 마찬가지로 동전벌이용 카드입니다. 모든 플레이어의 주사위 숫자에 반응하기 때문에 체감상 초록색 카드보다 더 많이 발동하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동전 축재의 핵심으로, 잘 갖추어두었을 시 주사위가 굴러갈 때마다 빠르게 동전이 쌓이는 결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쌓이는 만큼 다른 플레이어들의 견제나 동전 강탈할 여지가 있기때문에 동전을 뺏기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보라색은 내 차례에 해당하는 숫자가 나왔을 때만 효과가 발동하며 한명의 플레이어당 1개만 건설이 가능합니다.
기초시설 카드 중 평균적으로 가장 가격이 높게 형성이 되어있으며, 특정한 플레이어를 견제 할 수 있도록 특화된 카드로 주를 이룹니다.
빨간색 카드보다 매우 공격적인 카드로, 상대방의 게임 운영 자체를 바꾸거나 뒤흔들 수 있는 효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