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 보드게임 소개
우베 로젠버그가 디자인한 농사 테마의 카드 게임으로 1997년 발매 되었습니다.
의미는 독일어 Bohne(콩)과 스페인어 Bonanza(번영)의 뜻을 합친거라 알려져 있습니다.
콩을 심고 물물교환하고 수확해 팔아서 돈을 버는 게임으로 콩은 11종류가 있으며 플레이어는 원하는 콩의 종류를 골라 키워내면 되는 방식입니다. 하나의 밭에는 같은 종류의 콩만 심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점은 손에 들고 있는 카드를 정해진 순서대로만 낼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 받은 뭉치 그대로 손에 들고서 한쪽 방향으로 순서대로 콩을 심어야 하는 룰이 있으므로 플레이어 간에 필요한 콩을 교환이 가능한데, 이 교환에서 느낄 수 있는 전략과 속임수를 잘 쓰는것이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수록 떠들썩한 시장바닥 분위기를 내는 데 제격인 게임으로 다같이 즐기에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규칙이 쉬우며, 사람들끼리 상호작용하는 게 많다보니 각 플레이어의 적극적인 참여와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으로 요구가 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도 플레이하기 좋은 게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는 2007년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카드까지 한글화하여 발매가 되었고 그 이후 확장판들은 한글화 되지 않아서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그 종류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보난자 구성품
카드 160여장에 이르는 다양한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확한 콩 카드는 뒤집어서 금화로 사용 할 수 있으며,수량이 적을 수록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카카오 (Cocoa Bean) ×4 (신버전 에서는 삭제) 강낭콩 (Garden Bean) ×6 팥 (Red Bean) ×8 동부 (Black Eyed Bean) ×10 대두 (Soy Bean) ×12 완두콩 (Green Bean) ×14 메주 콩 (이름상 똥콩) (Stink Bean) ×16 칠리콩 (Chili Bean) ×18 푸르대콩 (Blue Bean) ×20 왁스콩 (Wax Bean) ×22 커피콩 (Coffee Bean) ×24 3번째 콩밭 카드 ×7 눈에 안 보이는 콩밭
설명서 박스
구버전과 신버전이 구성품이 달라서 각각의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게임하는법
각각 플레이어는 자산으로 쓸 콩을 각자 5장씩 받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받은 콩 카드의 순서를 절대 바꿀 수 없으며, 나머지 콩 카드는 뒤집어서 섞은뒤 테이블 가운데에 쌓아둔다. 또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는 콩 밭을 두개씩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며 처음 턴을 진행할 플레이어를 정하게 되면 게임은 시작 됩니다.
게임 진행
콩 심기
손에 든 콩을 심는 행동입니다. 콩은 무조건 앞에서 부터 순서대로 두 개까지 심을 수 있으며, 첫번째 콩은 반드시 심어야 하며, 더이상 콩을 심을 수 없는 상태라면 원래 있는 콩밭을 갈아엎어서라도 심어야한다.
두번째 콩은 심어도 되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교환 과 기부 덱에서 콩 카드 2장을 뽑아 공개한 후 손에 들고 있는 콩과 덱에서 뽑아 공개한 콩을 가지고 다른 플레이어와 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손에 든 카드의 순서는 바꿀 수 없는 것이 기본적인 룰이기 때문에 금화를 얻지 못하고 콩밭을 갈아엎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쓸모없는 콩을 남에게 주거나 필요한 콩을 얻어와야 게임을 유리하게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중요한 것은 차례를 진행하고 있는 플레이어와만 거래가 가능 합니다.
거래한 콩 심기
이전 단계에서 교환하거나 기부 또는 내가 거래하지 못한 콩을 심을 수 있습니다.
교환이나 기부 또는 내가 거래하지 못한 콩은 패로 들 수 없고 교환과 기부가 모두 끝난 후에는 바로 밭에 심어야합니다.
새 콩 받기
덱에서 새 콩 3장을 받아 손에 들게 됩니다. 이 때에도 카드는 당연히 순서대로 맨 뒤에 놓아야하며, 역시 순서를 바꿀 수 없습니다. 덱에서 콩까지 가져왔다면 다음 플레이어에게 턴이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