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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렉시오 소개 게임준비와 진행 규칙, 조합소개

by 망고망고1117 2023. 9. 18.

보드게임 렉시오

 

소개와 구성


렉시오는 다고이가 2005년 처음 출시한 보드게임으로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합니다. 렉시오(LEXIO)란 선택을 뜻하는 라틴어 'LECTIO'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플레잉 카드를 이용한 게임인 빅 투를 마작패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게임은 숫자를 조합하여 게임판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의 전략적사고를 향상시키고 승리하기 위해서 선이 되었을 때 몇개의 타일을 낼 것인지,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타일을 낼 것인지, 전략적으로 패스할 것인지를 선택해야하는 전략성 높은 게임이랍니다.
렉시오는 기본적인 포커플레이를 할줄 아는 사람들에게 꽤 좋은 선택이 될 것 입니다.
게임인원 : 3~5인 소요시간 : 15~20분가량
게임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타일(해(빨강), 달(초록), 별(노랑), 구름(파랑)) 각 15개씩
- 점수칩 (빨강, 초록, 노란색) 각 20개씩
- 래퍼런스 카드 (요약카드) 5장
- 설명서


규칙

돌아가면서 자신의 차례에서 타일 카드를 내고, 가장 먼저 자신의 타일 카드를 모두 털어낸 사람이 1등이 되는 게임입니다. 단, 아무 패나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앞 사람이 낸 패의 갯수와 동일한 갯수의 패를 내되, 그 패는 앞 사람이 낸 패보다 서열이 높아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룰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렉시오에는 1부터 15까지의 숫자 패와 4가지의 문양으로 총 60개의 카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서열이 높지만, 예외적으로 3이 가장 약하며, 15보다 1이 더 강하고, 2가 가장 강력합니다.
문양에는 구름, 별, 달, 해가 있으며 만약 문양만 다르고 같은 숫자라면, 이 문양의 순서대로 서열이 강해집니다.


렉시오 조합 소개

렉시오 조합표

렉시오 조합 소개
싱글 : 말 그대로 패 하나의 타일카드입니다.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내게 됩니다.
페어 : 같은 숫자의 타일카드 두개를 냅니다. 포커의 원 페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트리플 : 같은 숫자의 타일카드 세개를 냅니다. 포커의 트리플 생각하면 됩니다.
스트레이트 : 연속된 숫자 5개. 참가 플레이어 수가 적으면 그만큼 타일카드의 양이 늘어나므로 포커와 달리 스트레이트도 꽤 자주 나올수 있습니다. 5패 족보 중 가장 낮은 족보이며 주의할 점으로는, 백스트레이트는 1까지만 가능합니다. 즉, 12, 13, 14, 15, 1은 스트레이트로 인정되지만, 13, 14, 15, 1, 2는 스트레이트로 인정되지 않음에 유의해야 한다. 스트레이트끼리 우위를 비교할 땐, 해당 스트레이트를 구성하는 숫자 중 가장 높은 숫자로 우열을 가립니다.
만약 같은 숫자라면, 그 때는 해당 숫자의 문양으로 우열을 비교합니다.
플러시 : 같은 문양 5개. 스트레이트와 마찬가지 이유로 포커보다는 훨씬 자주 플러시가 나옵니다. 플러시끼리 우열을 비교할 때는, 스트레이트와 마찬가지로 우선 플러시를 구성하는 패 중 가장 숫자가 높은 패끼리 비교하며 만약 같은 숫자라면, 두 번째로 높은 패끼리 비교하고, 만약 똑같다면 세 번째, 다음은 네 번째,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까지도 비교합니다.
만약 숫자가 완전히 일치하고 문양만 다른 플러시라면, 그 때는 문양의 서열로 플러시간의 우열을 가립니다.
풀 하우스 : 페어 + 트리플, 즉 같은 숫자 2개와 다른 같은 숫자 3개. 페어와 트리플로 나눠서 갖고 있다가 각각 내도 되고, 5패 족보로 턴이 돌기 시작했을 때 합쳐서 내면서 받아쳐도 된다. 풀 하우스끼리의 대결에서는, 트리플을 구성하는 숫자를 서로 비교하여 우열을 가린다. 뒤에 페어로 붙은 부분은 서열 비교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므로, 풀 하우스 싸움에서 이기려면 트리플을 강하게 내고 페어는 족보 구색 맞추기 용도로 제일 약하게 내주는 것이 좋다.
포 카드 : 같은 숫자 4개 + 아무 숫자 하나. 보통은 가장 강력한 조합이다. 서열 상으로도 높아서 이게 나오면 웬만해선 선을 가져올 수 있고, 덤으로 필요 없는 숫자 하나도 치워버릴 수 있어서 여러모로 강력하다. 포 카드끼리의 우열 비교는 당연히 포 카드 본체의 숫자의 크기를 비교하여 우열을 가린다.
스트레이트 플러시 : 같은 문양이면서 연속된 숫자 5개. 패가 포커에 비해 무진장 많은 렉시오라고 해도 스티플은 정말 안나온다. 이게 나왔다면 확정 선 잡기 패라고 깔고 가도 될 정도. 스티플끼리 대결한다면 플러시와 마찬가지로 스티플 구성 패 중 가장 높은 패를 서로 비교하여 우열을 가리게 됩니다. 만약 숫자가 같다면 문양의 서열을 통해 타일 카드의 우열을 가립니다.
렉시오는 조합의 익숙함 때문에 건전하게 아이들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곧 다가오는 추석에는 고스톱이나 포커 말고 아이들과 렉시오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