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뱅(BANG)
소개
2002년 이탈리아의 디브이 기오치에서 낸 카드 게임입니다.
보안관과 부관으로 구성되며 무법자와 배신자들을 전원 전멸시키면 승리.
게임 도중에 부관이 사망하여도 끝까지 보안관이 살아남아 이긴다면 부관도 이기는 게임입니다.
일단 정식 규칙으론 4~7인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을수록 더 재미가 있어 플레이 해본 사람들은 7인이 가장 재미가 있다는 평입니다.
플레이 시간은 인원과 상황에 따라 20~40분 정도이나, 상황 전개에 따라 이보다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의 직업이 무엇인지 추측하는 요소 때문에 일반적인 마피아 게임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입니다.
게임 구성품으로는
플레잉 카드 80장,
캐릭터 카드 16장,
직업 카드 7장,
설명용 소형 카드 7장,
개인 보드,
체력 토큰 입니다.
게임속 직업
보안관
게임 중 유일하게 직업이 공개되어 시작되는 직업입니다.
직업이 공개되는 만큼 어드밴티지로 체력 +1의 보너스가 있는데, 이것이 매우 강력합니.
처음 시작할 때 체력 만큼의 카드를 받고, 턴 종료 시 남은 체력만큼의 카드만을 손에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보안관은 감옥에 갇히지 않습니다.
단, 보안관이 부관을 죽이는 경우 자신의 모든 패 + 장비 카드를 버려야합니다.
또한 타 직업들은 자신의 직업 + 보안관, 즉 플레이어 중 2명의 정체를 알고 시작하는데 보안관은 그야말로 자기 빼곤 누구도 믿을 수 없습니다.
부관
보안관과 같은 편. 가장 플레이하기 편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부관일 때 자신의 양 옆이 한 명이라도 적일 확률이 높고, 보안관을 돕는 역할이고 부관이 죽어도 보안관이 살아남으면 승리 할 수 있기때문에 보안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하는 직업입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에는 보안관과 배신자와 무법자들에게 빠르게 희생되기도 하는 비운의 역할입니다
무법자
보안관의 적대 세력입니다. 게임 인원에 따라 2~3명이 한 팀이 될 수 있으며 목적은 보안관의 사망입니다.
부관이나 배신자의 생존과는 관계없이, 보안관이 죽는 순간 무법자 팀의 승리 합니다.
그러나 무법자끼리도 누가 같은 편인지 모른다는 것이 무법자의 포인트이며
아무런 전략없이 봉기하다 각개격파당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상황을 보면서 다른 무법자들과 협동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무법자는 범법자이기 때문에, 무법자를 죽인 캐릭터는 누구라도 현상금으로 그 즉시 카드 3장을 덱에서 받아오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라이프가 적은 무법자는 아군 무법자를 죽여서 현상금을 챙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보안관과 부관처럼 무법자중 누군가 죽더라도 동료가 승리하면 같이 승리하게 됩니다.
단, 다이너마이트나 방울뱀 혹은 자신이 사용한 마적단으로 인해 죽을 경우엔 카드 3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배신자
가장 이기기 힘든 직업입니다.
배신자의 경우 철저하게 홀로 플레이해야합니다. 배신자의 목적은 최후까지 살아남는 것입니다.
배신자는 게임의 룰 때문에 필연적으로 부관과 무법자 전원을 먼저 처리한 후, 보안관과 1:1 상황에서 보안관을 죽여야 승리 할 수 있습니다.
1:1 상황이 아니어도 배신자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인디언카드, 기관총카드 등 불특정 다수의 라이프를 깎는 카드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를 동시에 죽였을 때에 가능합니다.
이 때, 자신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의 라이프가 1 이어야만 가능합니다.
배신자는 여러가지 승리하기위해 여러가지 마주치게 되는데 게임의 설정상 배신자가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는 자신이 보안관이 되기 위함이기 때문에 보안관에게 충실한 부관인 척 연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보안관을 배신하기 때문에 이런 컨셉의 배신자직업을 이해하면 좋을 것입니다.
게임준비와 진행
7인 플레이의 경우 보안관 1, 부관 2, 무법자 3, 배신자 1 로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직업은 비공개하며, 단, 보안관은 즉시 자신의 정체를 공개합니다.
보안관을 제외한 인원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은 오직 죽을 때 뿐입니다.
캐릭터 카드를 잘 섞어 각 플레이어에게 한 장씩 나누어준다. 게임 밸런스를 위해 보안관부터 시작해서 한 장 보여줘서 그걸 쓰거나, 그 다음 걸 쓰거나 선택하게 하는 방법이나 처음부터 두 장을 받고 그 중 한 장을 고르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자신의 캐릭터를 정했으면 캐릭터 카드 한 장을 뒷면으로 받아 체력 표시용으로 쓰거나,총알 토큰으로 체력을 표시합니다.
이때 보안관은 해당 캐릭터의 체력에서 1 추가합니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체력 수만큼 플레잉 카드를 나눠주고, 보안관부터 게임을 시작합니다.
페이즈 0
자신의 앞에 다이너마이트나 감옥 카드 혹은 방울뱀 카드가 놓여 있다면, 카드 펼치기 후 여러 카드가 놓여 있을 경우 '다이너마이트 - 감옥 - 방울뱀 - 그 외' 순으로 처리합니다.
감옥은 펼쳐진 카드의 무늬가 확인되면 버려지며,효과가 발동된 다이너마이트도 버려지게 됩니다.
페이즈 1
덱에서 카드를 2장 가져옵니다.
자신의 캐릭터가 카드 가져오기 관련 특수 능력이 있을 경우 특수 능력대로 카드를 가져오면 됩니다.
페이즈 2
패의 카드를 쓸 수 있다면 원하는 만큼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론 사용 횟수에 제한은 없지만, 뱅은 캐릭터 능력이나 기타 장비 카드 등이 없다면 한 턴에 한 장만 사용 가능하고, 빗나감처럼 자신의 턴에 사용할 수 없는 카드 등 때문에 손에 든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므로 전략적으로 카드를 선택해서 남길 수도 있습니다.
페이즈 3
패에 있는 카드가 자신의 현재 체력보다 많다면, 현재 남은 체력 수만큼만 카드를 소지하고 나머지 카드를 전부 버립니다. 체력보다 많을 때만 카드를 버릴 수 있지, 카드가 현재 남은 체력 이하일 때는 카드를 버리고 싶다고 임의로 카드를 버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턴이 끝나면 시계 방향,자신의 왼쪽에 앉은 플레이어의 턴으로 이어집니다. 게임은 보안관부터 시작하며, 보안관 오른쪽 사람의 턴이 끝날 때까지를 한 라운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