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정식 명칭은 "위대한 달무티"입니다. 이게임은 매우 풍자적인 의미가 강한 배경이 있습니다. 매직 더 개더링의 개발자로 유명한 수학자 리차드 가필드 (Richard Gafield) 디자인한 이 카드 게임은 인원 4 ~ 8명 정도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추천인원은 7인입니다. 플레이 시간 비교적 짧은 15분 정도이며 전용 카드를 필요로 합니다. 대략적인 게임의 배경은 흔히 나오는 중세시대 이야기입니다. 달무티라는 폭군과 높으신 계급을 가진 사람들은 폭정을 통해 이득을 취하고, 아래계층에서는 어떻게든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 힘을 쏟아 전력 투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구성품
카드의 구성은 1 달무티가 한 장, 2 대주교가 두 장, 3이 세 장, … 12 농노가 12장, 조커 2장. 이렇게 번호가 많을수록 카드가 하나씩 증가하여 총 80장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개별카드에는 시대의 구성원들을 묘사한 그림들로 꾸며져 있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인물들의 옷차림이 남루해지며 계급이 낮아집니다. 각 카드에 적힌 계급 입니다. 1 : 달무티(Dalmuti) .
2 : 대주교(Erzbischof / Archbishop) 3 : 시종장(Hofmarschall / Earl Marshal) 4 : 남작부인(Baronin / Baroness)
5 : 수녀원장(Äbtissin / Abbess) 6 : 기사(Ritter / Knight) 7 : 재봉사(Näherin / Seamstress) 8 : 석공(Steinmetz / Mason)
9 : 요리사(Köchin / Cook) 10 : 양치기(Schafhirtin / Shepherdess) 11 : 광부(Flush / Flush) 12 : 농노(Tagelöhner / Peasant) 13 : 조커-어릿광대(Narr / Jester) 이렇게 숫자별로 계급이 나눠져 있습니다.
게임 방법
플레이어들은 가운데를 기점으로 원형으로 앉습니다. 이후 선(先)을 정하기 위해 카드를 엎은 채로 흐트려 놓고 모두 한장씩 뽑은 후 가장 작은 수를 뽑은 사람이 왕이 되고 순서대로 계급이 편성되어(귀족, 평민 등) 가장 큰 수를 뽑은 사람이 노예가 됩니다. 같은 수를 뽑은 경우는 그 사람들끼리 다시 한장을 뽑아서 서열을 정합니다. 계급이 정해지면 정해진 계급에 따라 다시 한번 플레이어 자리를 배치합니다. 왕의 바로 오른쪽에 노예가 앉을 수 있도록 합니다. 각 계급은 자신보다 낮은 계급에게 이것저것 시킬 수 가 있는데 낮은계급에게는 거부권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카드를 섞은 뒤 플레이어 수만큼 똑같이 카드를 나눠줍니다. 왕이 먼저 한 덩이를 가진후에 노예에게 한덩이를 준 후 계급 순서대로 가져가면 됩니다. 노예는 왕에게 자신의 카드들 중 적힌 숫자가 가장 작은 카드 2장을 왕에게 조공으로 바쳐야 합니다. 그리고 왕은 가장 쓸모없을 것 같은 카드 2장을 반대로 노예에게 준다. 농노는 귀족에게 노예와 같은 방식으로 1장을 조공으로 바치고 귀족은 왕과 같은 방식으로 1장을 줍니다. 카드의 분배와 물물교환이 전부 끝나면, 왕이 선이 되어 시작하게 되며 이제부터 원하는 카드를 원하는 갯수 만큼 내야합니다. 카드는 전부 같은 수가 적힌 카드로만 내야 합니다. 왕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카드를 낼때에는 규칙이 존재합니다. 첫번 째는 처음 플레이어가 낸 카드의 갯수만큼만 다음사람이 낼 수 있다. 두번 째는 전 플레이어가 낸 카드에 적혀있는 숫자보다 다음사람은 더 낮은 수의 카드만 낼 수 가 있습니다. 만약 다음 플레이어가 6을 4장 냈다면 그 다음 플레이어는 4 4장과 5 4장 밖에 낼 수 있는 게 없는 것입니다. 카드를 낼 수 없다면 패스를 하면 됩니다 패스를 선언하면 카드를 낼 수 있는 기회는 자신 다음 플레이어로 넘어갑니다. 패스가 계속 선언되어서 한바퀴가 돌아서 맨 마지막 카드를 낸 플레이어의 차례가 되면 냈던 카드들은 모두 뒤집고 다른 곳에 치워 둡니다. 그리고 그 플레이어가 원하는 카드를 원하는 숫자 만큼 냅니다. 위의 과정을 반복해서 카드를 맨 처음 다 털어버리는 사람이 새로운 왕으로 등극을 하고 그 다음 사람이 귀족. 다음부터 쭉 평민이다가 마지막에서 2번째가 농노. 마지막이 노예가 되는 방식입니다.